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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의 모습

    2025년 10월 18일,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한강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집니다. 올해는 불꽃축제를 대신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빛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여의도·반포·잠실 한강공원 전역에서 동시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감동적인 나들이 코스를 중심으로 관람 꿀팁과 피크닉 준비 요령을 안내합니다.

    한강 드론라이트쇼 일정과 관람 포인트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한강을 배경으로 ‘드론 1500대’가 펼치는 라이트쇼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빛으로 연결되는 도시, 서울’을 주제로 약 15분간 펼쳐질 예정입니다.

    관람 포인트로는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대교 달빛광장, 잠실 한강공원 세 곳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은 무대와 가장 가까워 중앙 연출을 정면에서 감상할 수 있고, 반포대교 인근은 한강의 물결에 비치는 반사빛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 꼽힙니다. 잠실 한강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피크닉존이 넓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올해는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 드론들이 음악과 함께 동기화되어 형상과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연출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하늘 위에 ‘서울의 하트’, ‘평화의 비둘기’, ‘한글 메시지’ 등이 차례로 떠오르며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입니다.

    관람 시에는 18시 이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한강공원 내 주차장은 일찍 마감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이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9호선 샛강역을 이용하면 접근이 편리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기는 나들이 준비법

    드론쇼는 약 15~20분간 진행되지만, 가족 단위 관람이라면 한강공원에서의 오후 피크닉부터 저녁까지 즐기면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1. 피크닉 준비물 : 돗자리, 간단한 도시락, 방석, 담요, 간식, 따뜻한 음료,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이어 마프(드론 소음 대비).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겉옷을 챙기세요.
    2. 아이들과의 체험 포인트 : 드론쇼 시작 전에는 각 공원별로 ‘드론 전시부스’, ‘포토존’, ‘환경 캠페인 존’이 운영됩니다. 아이들이 직접 미니드론을 조종하거나 조명 조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체험으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3. 부모님과 함께라면: 노약자를 동반한 관람이라면 반포 한강공원 쪽을 추천합니다. 평탄한 보행로와 근처 편의시설(화장실, 매점, 의자존)이 잘 되어 있고, 공연음향이 적절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론쇼 직후에는 ‘한강 야경 음악회’가 이어지므로, 가족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습니다.
    4. 안전수칙 : 드론 비행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않아야 하며, 아이들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합니다. 삼각대와 플래시 사용은 공연 중 제한될 수 있습니다. 비상시에는 각 구역별 운영요원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피크닉과 함께 즐기는 한강 드론쇼 최고의 코스

    가족나들이라면 “오후 피크닉 + 저녁 드론쇼 + 야경 산책” 코스로 하루를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1. 15:00~17:00 피크닉 타임 : 여의도 한강공원 중앙 잔디밭 또는 반포 세빛섬 인근이 인기입니다. 도시락이나 한강 편의점에서 간단한 김밥, 샌드위치, 핫도그를 구매해 즐기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한강공원 내 ‘피크닉 대여존’에서 돗자리와 테이블을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2. 17:30~18:30 드론쇼 대기 및 체험 부스 방문 : 아이들은 ‘드론 라이트 미니 체험존’에서 드론을 직접 띄워볼 수 있고, 가족은 포토존에서 단체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가족 인증숏 이벤트’를 운영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3. 19:30~19:50 드론쇼 본 행사 : 음악과 함께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초반에는 서울의 대표 명소(남산타워, 한강다리, 63 빌딩)가 빛으로 형상화되고, 중반에는 “가족, 사랑, 환경” 메시지가 하늘에 표시됩니다. 마지막에는 ‘한강 하트’와 함께 색색의 조명이 한강 물결에 비쳐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4. 20:00 이후 한강 야경 산책 : 드론쇼 종료 후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이동하므로, 잠시 잔디밭에 앉아 휴식 후 귀가를 추천합니다. 가족끼리 한강 다리 아래를 따라 산책하며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면, 하루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025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단순한 야경 이벤트가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도심 속 힐링축제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기술 체험의 장이 되고, 부모님께는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주말이 될 것입니다.

    10월 18일, 돗자리 한 장과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한강의 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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